후회로 점철된 인생으로 생을 마감하고 싶은 사람 또한 아무도 없겠지...
이곳 미시간도 일요일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정신없이 지난간…지난 한주를 생각 해보니…얼마전 읽은 네델란드의 저명한 심리학자 Douwe Draaisma의 'Why life speeds ap as you get older' 란 책에서 본… 인생을 흐르는 강물에 빗대 표현한…재미있는 구절이 생각 납니다.
'인생의 초입에 서 있는 사람은
강물보다 빠른 속도로 강둑을 달릴 수 있다.
중년에 이르면 속도가 조금 느려지기는 하지만,
아직 강물과 보조를 맞출 수 있다.
그러나 노년에 이르러 몸이 지쳐버리면
강물의 속도보다 뒤쳐지기 시작한다.'
제법 그럴듯한 비유가 아닌지?
생각해보니…가끔은…하루 24시간이 짧게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어린 소년이었을때는 하루종일을 정신없이 뛰어놀아도 하루가 그렇게 짧다고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문득, 아일랜드의 극작가 George Bernard Shaw의 기막힌 묘비문구도 떠오릅니다…그는 상당한 장수를 누렸고…생전에 왕성한 작품활동으로...많은 작품을 세상에 남기고 떠났지만…그런 그도 정작 마지막으로 남기고 떠난 말은 이러 했습니다.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오래살면 이런일이 일어 날줄은 이미 짐작은 했었다)
죽을때 큰 회한을 남기지 않으려면…지금보다 몇배 더 열심히 살으란 말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Douwe Draaisma와 George Bernard Shaw가 전해주는…마음의 철학과 어울리는…전면에 흐르는 애잔한 선율…낮게흐르는 비운의 선율…아픔을 드러내는 음악이 아니라…오히려 그것은 아픔을 감추고…기쁨을 드러내는 역설의 미학을 전해주는 “Laura Les Ombres De Lete” 의주제곡 “La Tristeesse De Laura”…마음을 적셔주는......잔잔한 기쁨은 오래 간다 결코 잦아들지 않기에...기다림의 미학를 넌즈시 일러준...기억에 남는 음악 입니다.
8 comments:
~~기다림의 미학이.. 아름다움으로 승화되는 순간 정말 멋질거라 생각이 드네요.
~~지난 한주에 시간들..
A new beginning,
A reason for living,
A deeper meaning, yeah.
~~만남의 기쁨과 헤어짐의 아쉬움이 교차되었던 짧은 시간 속에 많은 의미가 있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영상과 음악..
애잔한 선율과 비운의 선율..기쁨을 드러내는 역설의 미학..
이 깊어가는 가을에 동요되는 듯한..
거리마다 곱게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잎새들..자연과 더불어 아름답게 물들어 가고픈
싱그러운 가을 밤에 따뜻한 차 한잔의 깊은
향기를 느껴봅니다.
~~어느 누가 말하더군요. 자신의 장점중 하나는 '젊다'라고-
후회없는 인생- 몸과 마음의 건강함과
젊은 사고와 행동이 함께 연계된다면 삶의만족도는 더욱 높아지리라 생각합니다.
~~**멜확인요**
삶의 의미 가운데… 오늘이라는 좋은 날에.....감사하며…괴테의 말을 생각해 봅니다…
"기쁨이 있는 곳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결합이 이루어진다.
사람과 사람 사 이의 결합이 있는 곳에 기쁨이 있다."
기쁨은…언제나 혼자 있기를 거부하며…항상 누군가와 함께 하기를 즐겨한다는 뜻이 아닌지…생각해 봅니다…기쁨이 함께이기를 원하는 것은…그 아름다운 기쁨을…누군가에게 나누어 주고 싶기 때문애…후회없는 보람있는 삶…몸과 마음이 건강함한삶 …Optimist의 삶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누군가의 말이 생각 납니다…Optimist가 되어갈 수록 우리의 삶은 사랑으로 가득 차게 된다…세상의 모든 것 내 주변의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된다…관대함과 봉사, 헌신의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간다…그래서…사랑을 하는 사람은 그 사랑이 흘러 넘쳐
주위의 모든 사람까지 행복하게 만들어 줄것이다...
가을 밤에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깊은향기를 느껴볼수 있는… 행복한 밤이 되기를 바라며…
~~모든 하나하나에 의미가 주어지는 것에
주변을 한번더 돌아보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실상 앞보다는 옆이나 뒤를 한번쯤 되돌아 볼수 있다면 삶의 보폭이 보다 더 여유로와 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삶에 목표가 뚜렷하고 확실하여 계획한바에 완벽히 강한 추진력으로 나아가는 것도 멋지고 좋은 모습일수도 있겠지만 ,각각의 나름대로의 양면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에 최선을 다하면 내일의 선물을 받을수 있고 더불어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수 있다고 봅니다.
낙천주의자를 사랑합니다.
낙천적인 삶을 위하여...건배를!!
인생은 스스로에게 달려있음의 교훈을 보여주는La Rochefoucauld의 “공작 전설” 에서 발견한 주옥같은 언어…인간의 삶이 온갖 고초와 시련을 겪으면서 만들어 낸 다이아몬드 처럼 빛나고 단단한 언어…"아름다운 것들 가운데는 너무 완벽하게 되었을 때보다 미완성일 때 더 빛을 발하는 것이 있다"…기억에 남는 교훈 입니다…
삶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고…지금 이 자리에 멈추기 보다는… 오늘에 최선을 다하여…내일의 선물을 받을수 있는 삶이… 행복한 삶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옵티미스트는 한 마디로 행동하는 긍정주의자 라는 말이 생각 납니다…어려운 환경이나 스트레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사람…
낙천적인 삶과 행복한 주말을 위하여...건배!!
~~둥근길~~
나무는 자신의 몸속에 둥근 시간 숨기고 산다.
나이테가 둥근 것은 시간이 둥글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시간이 둥근 것은 우리 사는 세상이 둥글기 때문이다.
사람의 시간이란 직선의 속도는 아니다.
둥글게 둥글게 돌아가는 둥근 시간이 사람의 시간이다.
둥글게 걷다 보면 당신은 어디선가 나무의 시간과 만날 것이다.
하늘이 사람의 엄지손가락에 나무의 나이테 같은 사람이 걸어갈 둥근 길을 숨겨 놓은 것처럼~~.....
~~늦은밤 주말입니다.
기분이 좋을때도 기분이 꿀꿀할때도 변화를 주고 싶을때가 있거든요.
과감하게 변화를 시도하고..멋진 계절에 멋진 모습을 기대하며 10월에 마지막주를 맞아 보고 싶어집니다.
~~아름다운 계절 10월에 마지막주...
소중한 시간으로
기쁜 사랑 가득 담으시길..
저녁 약속후…어둠속의 가을 바람에 밀려 힘없이 길위를 헤메는 나뭋잎들을 헤치며…잔잔히 흘러나오는 음악과 함께…돌아오는길…문뜩 생각나는 구절…얼마전 접한…우리가 작아질수록 세상의 모든 것을 수용할 공간이 많아질것이다 라는 어느 변호사의 에세이가 문득 떠올랐습니다…10월의 마지막주를 바라보며…하루하루가 모르게 변하는 자연…우리 모두의 자신을 돌아보게하는…아름다운 글…
…오랜 세월동안 보는것이 믿는것이란 사실을 신통치 않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보는것이란 눈을 감고 마음을 열면서 이루어 진다는 사실을 진정으로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내자신이 바뀔수 있다는 의미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믿는것이란 사실을 편한하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나는 내자신이 내삶안에 세상을 받아 들일수있고 나의 신념이 나의 경험과 함께 진화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마련 할수 있을 때 나는 10 년전, 아니 지난해, 어제의 내가 아닐겄이란 사실을 믿게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영원히 감사할 따름입니다…
행복한 한주가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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